[JTN뉴스 현화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32)이 오랜 연인인 미란다 커(26)와 드디어 결혼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매체는 블룸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약혼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블룸과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알려진 커가 만남을 가진 것은 지난 2007년. 이들은 잠시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것을 되풀이하며 4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블룸은 커에게 2번이나 청혼했지만 커가 두 사람의 관계를 공식화하는 데 반대해 그동안 결혼을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은 한때 케이트 보스워스, 키얼스틴 던스트 등 할리우드 미녀스타들과 공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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