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전국 대학의 연극학도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제18회 젊은 연극제'가 오는 6월19일~7월4일 서울 대학로 공연장 14곳에서 펼쳐진다.

지난 1993년 6개 대학의 졸업 공연으로 출발한 이 연극제에는 올해 49개 대학의 연극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연극, 희망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국민대), 안톤 체홉의 '갈매기'(성결대) 같은 고전부터 동명 소설을 직접 각색한 '사고-그래도 가능한 이야기'(인하대), 순수 창작극 '병원에 가다'(영산대) 등이 무대에 오른다.

부대 행사로는 국내에서 아직 공연되지 않은 작품을 대상으로 한 '희곡 낭독 공연'과 '제8회 전국 청소년 독백연기 경연대회' 등이 열릴 계획이다.

□ 공연명 : '제18회 젊은 연극제'
□ 기간 : 2010년 6월24~26일
□ 장소 : 부산 해운대구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센텀 CGV
□ 문의 : 010-4535-9568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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