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장근석이 오는 23일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 한국-나이지리아전에 맞춰 축제형 응원전을 기획해 수익금을 한양대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16일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에 따르면 장근석은 23일 오전 3시30분 시작되는 한국-나이지리아전의 응원을 위해 22일 오후 11시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1천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남아공 인 라운지 에이치(남아공 in LOUNGE H)'를 연다.

지난 5월 자신의 모교인 한양대에서 열린 클럽형 축제 '라운지 H'를 직접 기획했던 장근석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한양대 응원단과 함께 이번 응원전을 준비했다.

장근석은 이 행사에서 가수 구준엽 등과 함께 디제잉 공연을 선보이며 참가자들과 한국전을 응원한다.

소속사는 "이 행사의 수익금은 지난번 한양대 축제와 동일하게 한양대 부속병원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또래 친구들을 많이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라운지 H'를 월드컵 응원과 연계 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단순히 즐기는 축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티켓 수익금을 좋은 곳에 쓰는 만큼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근석은 이 행사가 열리기 전인 19일 홍콩에서 팬 미팅을 개최한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