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 점유율로 '드래곤 길들이기' 따돌려...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방자전'이 주말 예매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대우 감독의 영화 '방자전'은 21.5%의 점유율로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17.8%)를 따돌리고 예매 점유율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일 개봉한 '방자전'은 당시 '드래곤 길들이기'에 밀려 예매 점유율 2위에 그쳤으나,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주말 예매 점유율 1위에 오른 것.

현재 '방자전'은 개봉한 지 7일 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자전'과 '드래곤 길들이기'에 이어 3위는 '섹스 앤 더 시티'(16.8%), 4위는 'A-특공대'(10.1%)가 차지했으며, 서태지밴드의 공연실황 '더 뫼비우스'(9.7%)가 그 뒤를 이었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