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영화 '나쁜 놈이 더 잘잔다'(감독 권영철)에 출연한 배우 서장원(27)이 베드신을 촬영할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서장원은 "베드신을 찍는데 현장에서 여자 스태프들이 나가지 않아 부담이 컸다. 가리고 하는 게 오히려 민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영화에서 김흥수, 오태경 등과 함께 생애 첫 전라노출신과 베드신을 선보인 그는 "처음에는 무척 부담스러웠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담담한 표정을 짓기도.

서장원은 중견탤런트 서인석의 아들로도 유명하며,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감독 윤종빈.2005)와 '포도나무를 베어라'(감독 민병훈.2007) 등에 출연했다.

'나쁜 놈이 더 잘잔다'는 세상에 대한 불만과 반항심으로 똘똘 뭉친 '막장청춘'들이 우연히 총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느와르 영화다. 김흥수 조안 오태경 서장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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