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쇼트쇼츠 국제 단편영화제' 특별초대작...오는 9일 출국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구혜선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유쾌한 도우미'가 오는 10~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12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Short Shorts Film Festival)'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유쾌한 도우미'는 지난 2008년 구혜선이 만든 단편영화로, 이번 영화제 아시아 인터내셔널 부문 특별초대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구혜선은 9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구혜선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좋은 기회가 주어져 무척 기쁘다. 영화제를 통해 다른 나라 영화인들과도 많이 교류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는 24일 첫 장편영화 연출작인 '요술'의 국내 개봉도 앞두고 있다.

쇼트쇼츠 단편영화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영화제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배우 유지태 또한 연출작인 '나도 모르게'를 출품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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