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배우 오지호(34)가 영화 '칠광구'에서 하지원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100억대 대작 프로젝트인 영화 '칠광구'는 망망대해의 석유 시추선에서 심해 괴생명체와 사투를 벌이는 SF 블록버스터물로, 유전인 제7광구에 괴물이 나타나 사람들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다.

극중 하지원은 괴물과 사투를 벌이며 섹시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액션을 선보이는 여전사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31일 오지호의 소속사 측은 "현재 캐스팅이 진행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올해 초 종영한 KBS 드라마 '추노'에서 화려한 액션신은 물론 절절한 순애보를 보여준 오지호는, 캐스팅이 완료되면 '칠광구'에서 극의 막판 음모에 휘말려 처절한 죽음을 맞게 되는 하지원의 남자친구로 등장할 예정이다.

영화는 지난 2007년 688만명의 관객을 모은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오는 6월 중순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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