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승관 기자] 영화 '하녀'가 칸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에서 5분 넘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하녀'의 임상수 감독과 전도연, 이정재, 윤여정 등이 14일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대극장에서 열린 공식 갈라 스크리닝에서 2천5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함께 5분 넘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전도연과 윤여정, 이정재 등 배우들과 임상수 감독은 영화상영 전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현지 관객들과 취재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레드카펫 의상에 대해 궁금증을 모아왔던 전도연은 가슴부위가 V자 형태로 깊게 패인 와인색 드레스를 입어 여성미를 뽐냈다.

△ 배우 전도연. ⓒJTN NEWS

공식 상영 전 14일 오후 8시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도연은 "2008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이후에도 여전히 연기에 대한 열정은 변함이 없다"며 연기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을 확정하며 국내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에는 지난 13일 개봉했다.

△ 배우 이정재. ⓒJTN NEWS

유승관 seungkwan@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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