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그룹 f(x)가 첫 번째 미니 앨범 'NU 예삐오(NU ABO)'를 발매하고 깜찍한 안무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디지털싱글 '라차타(LA chA TA)'로 데뷔해 멤버 각각의 뛰어난 실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사랑을 받아온 에프엑스는 이번 미니 앨범을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새롭게 컴백했다.

타이틀곡 '누예삐오(NU ABO)'는 심플한 신디사이저의 리프와 미니멀하지만 강렬한 느낌의 드럼편성이 돋보이는 Reverse Beat 장르의 댄스 곡으로, 가수 보아의 미국 데뷔곡인 'Eat You Up'의 작곡가 Thomas Troelsen, 샤이니 '줄리엣'을 만든 Cutfather 등 외국 작곡가들의 합작품에 히트메이커 유영진이 가사를 붙여 완성한 곡이다.

'누예삐오(NU ABO)'는 새롭다는 뜻의 영어 NEW와 비슷한 발음의 'NU'에 혈액형을 가리키는 'ABO'를 합성해 소리나는대로 발음한 신조어로, 강한 자기세계와 독특한 관점, 성격, 취향을 가진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마치 존재하지 않는 새 혈액형의 출현에 빗대어 표현한 것.

가사 역시 사랑하는 방법도 기존 공식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길 원하는, 자기실현의 욕구가 강한 '누예삐오(NU ABO)'들의 이야기를 담아 재미를 더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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