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언트' 주연배우 박진희(왼쪽), 이범수.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오는 10일 밤 9시55분 첫방송...한 남자의 성공과 욕망, 사랑 그려내

[JTN뉴스 윤보라 기자] SBS 창사 20주년 대하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가 2회 연속 방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오는 10일 첫방송되는 '자이언트'는 70-80년대 경제개발기에 도시가 팽창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한 남자의 성공과 욕망, 사랑에 대한 이야기.

이범수, 박진희, 주상욱, 정보석, 황정음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이 작품에는 김수현, 여진구, 남지현 등 연기파 아역배우들도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이강모'(이범수 분)에게 총을 겨누는 '조필연'(정보석 분)의 모습을 그리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후 이야기는 어린 '강모'(여진구 분)와 어린 '성모'(김수현 분), 어린 '미주'(박하영 분), 그리고 '황태섭'(이덕화 분)을 둘러싼 과거로 돌아가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자이언트' 제작진 측은 "현재 대본도 빨리 나온 상태라 촬영분이 여유가 있고, 무엇보다 1,2회 연속 방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자이언트'는 오는 10일 방송 첫 날 1, 2편을 연속 방영한 뒤, 11일에는 3부를 방영할 계획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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