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 '포화 속으로'의 주인공 권상우 캐릭터 영상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포화 속으로'는 학생의 신분으로 6.25 전쟁터 한복판에 뛰어들어 운명을 바꿨지만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71명 학도병들의 전투를 그린 작품.

영상에서는 소년원 대신 전쟁터를 선택한 '갑조'(권상우 분)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분노에 가득 찬 갑조의 눈빛을 표현하는 권상우의 모습에서는 배우로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오랜 기간 그와 함께 촬영한 차승원은 "권상우는 누구보다 '포화속으로'에 애착이 많다"며 그의 열정을 높이 샀다. 김승우는 "갑조라는 캐릭터는 권상우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라며 영화뿐만 아니라 권상우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권상우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올해에 우리나라가 아픈 현실을 겪고 있는 나라라는 것을 인지하고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잊혀져 가고 있는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짚기도 했다.

차승원 권상우 최승현(T.O.P) 김승우의 화려한 캐스팅, 113억이라는 엄청난 제작비와 이재한 감독이 탄생시킨 '포화속으로'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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