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도망자'서 호흡...비, 5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JTN뉴스 현화영 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28)이 KBS 대작드라마 ‘도망자’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드라마 ‘추노’의 곽정환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해 방송 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망자’는 올해 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화제작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쓰는 첩보멜로 드라마. 비는 5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으며, 곽 감독까지 합류해 세 사람이 또 한 번 신화를 창조해낼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첫 방송은 오는 10월게 예정돼 있다. 현재 KBS-2TV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후속으로 편성된 ‘제빵왕 김탁구’에 이어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1일 KBS의 한 관계자는 “곽정환 감독은 전작(추노)을 함께한 천성일 작가와 비가 손을 맞잡는다는 사실에 큰 매력을 느낀 것 같다”면서 “천 작가와 비가 그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고 전했다.

현재 비를 제외한 배역들의 캐스팅 작업이 진행중이다. 비는 오는 6월말 예정된 아시아투어를 끝내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비의 소속사 측은 아직 캐스팅에 관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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