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그룹 2PM에서 탈퇴한 재범(박재범.23)이 영화와 음악 활동 등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재범은 미국 영화제작사 대표인 재미교포 용 리 측과 비보이 영화 '하이프 네이션(Hype Nation)' 출연 계약을 했고, 유튜브에 자신의 영상을 올려 음악 활동도 공개하고 있다.

재범은 25일 미국 인터넷 방송 스터프라이TV와의 인터뷰에서 '하이프 네이션' 출연과 관련된 질문에 "나와 (자신의 비보이팀)AOM이 같이 출연한다"며 "이제 영화배우가 된다. 다운로드 받지 말고 영화관에서 봐달라"고 말했다.

용 리 대표의 한 측근은 "6월 크랭크인 할 '하이프 네이션'의 촬영 분량중 60~70%가 국내에서 진행돼 재범이 조만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영화 음악에도 참여한다"고 말했다.

'하이프 네이션'은 한국의 비보이가 미국 시장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재범이 비보이 출신이면서 영어에 능통한 점 덕택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어 이름이 제이인 재범은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자신의 음악 활동을 영상으로 공개하는 등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재범은 지난해 9월 한국인 비하글 논란으로 고향인 미국 시애틀로 떠났고, 지난 2월 JYP엔터테인먼트가 재범의 사생활 문제를 이유로 영구 탈퇴를 발표한 바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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