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비가 출연한 KBS '승승장구' ⓒJTN뉴스 [사진제공=KBS]

[JTN뉴스 윤보라 기자] 강호동, 이승기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김승우가 월드스타 비를 만나 모처럼 활짝 웃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가 마침내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SBS '강심장'을 추월한 것.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승승장구'는 전국기준 시청률 12.2%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그동안 1위 자리를 지켜왔던 SBS '강심장'은 이날 10.7%의 시청률로 '승승장구'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김승우를 비롯해 최화정, 태연, 우영 등이 MC를 맡고 있는 '승승장구'는 이날 가수 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비는 영화 '닌자어쌔신'을 촬영할 당시의 힘들었던 일들과 그동안의 연애사 등을 털어놓는 등 방송내내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황정음이 출연, 김용준과의 결별설에 대해 해명하며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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