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새 일일드라마 '세자매' 출연 배우들. ⓒJTN뉴스 [사진=유승관 기자]

SBS 새 일일드라마 '세자매'로 오랜만에 안방극장 복귀...19일 첫방송

[JTN뉴스 윤보라 기자] SBS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에 이어 명세빈, 양미라, 조안 등이 출연하는 새 일일드라마 '세자매'가 전파를 탄다.

SBS 새 일일드라마 '세자매'(극본 최윤정, 연출 윤류해, 손재성)는 윗세대 세자매와 젊은세대 세자매가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쾌활하며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동안 방송활동이 뜸했던 명세빈과 양미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배우 김영재(왼쪽), 명세빈.ⓒJTN뉴스[사진=유승관 기자]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세자매' 제작발표회에는 젊은세대 세자매에 캐스팅 된 명세빈, 양미라, 조안을 비롯해 이들과 커플을 이루는 김영재, 심형탁, 송종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세자매'의 최윤정 작가는 "이번 드라마는 하루 세 번 웃고, 한 번 가슴찡하고, 설레임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극중 다섯 커플이 등장하는데, 다양한 커플들의 사랑이야기 중 어떤 커플들이 가장 멋진 파트너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 일일드라마 '세자매'는 이혼 위기에 놓인 첫째딸 '은영'(명세빈 분), 이혼하고 단역모델로 활동하는 둘째 '은실'(양미라 분), 사별로 부모 품에 돌아온 '은주'(조안 분)로 구성된 젊은 세대 세자매와 65세 큰 이모와 어머니, 구제불능 막내이모 등 윗세대 세자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 양미라(왼쪽), 심형탁.ⓒJTN뉴스[사진=유승관 기자]

윗세대 세자매로는 큰 이모 '장장애' 역에 정재순, 1남 3녀의 어머니 '장순애' 역에는 박원숙, 막내이모 '장지애' 역에 견미리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아버지' 장용, 첫째딸 은영의 남편 '최영호' 역에 김영재를 비롯해 심형탁, 송종호, 임지은, 박정수, 신수정, 현우성 등이 출연한다.

이번 드라마로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명세빈은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돼서 현장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며 "이 드라마는 굉장히 건강한 드라마다. 많은 에피소드의 밑바탕에는 항상 사랑이 있고, 그런 이야기가 제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 출연하게 됐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배우 조안(왼쪽), 송종호.ⓒJTN뉴스[사진=유승관 기자]

또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양미라는 "5년 만에 드라마 출연인데 편한 분위기에서 연기할 수 있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장에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 오랜만이라 떨리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파란만장하고도 밝고, 경쾌한 삶을 살아가는 세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SBS 새 일일드라마 '세자매'는 오는 19일 저녁 7시15분 첫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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