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작가 임국의 8번째 개인전 '임국 그림 전(展)'이 9일부터 오는 5월5일까지 경기도 파주 소소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화 물감의 점성, 색, 질감을 표현해 내기 위해 물감 흘리기, 뿌리기, 물감 긁어내기 등 여러 기법을 이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임국은 "진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색감의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과 물감이 마른 후에도 추가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유화 물감의 강점으로 꼽았다"며 "그 과정에서 작업의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서술적이고 묘사적으로 소재를 표현했으나 지금은 추상적이고 직관적으로 소재를 표현하게 된 것.

나아가 비구상적인 형태까지도 작품 내에 포용하게 됐는데, 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추상복합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전시명 : 임국 '임국 그림 展'
□ 기간 : 2010년 4월9일~5월5일
□ 장소 : 경기도 파주 소소 갤러리
□ 문의 : 031-946-8551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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