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스페셜 앨범 '백 투 더 베이직' 발매...애절한 발라드 선보여

[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수 비가 지난 8년여 동안 연예인으로 살면서 받은 가장 큰 상처는 자신의 나약함이었다고 밝혔다.

비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T빌딩에서 열린 스페셜 앨범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 발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큰 상처는 저 스스로의 나약함이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으로 평생을 살아가려면 절제하고 감추어야 할 것이 많은데, 그것을 어떻게 이겨내고 스스로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그러나 때로는 그것을 극복하는 일에서 손을 놔버리고 싶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앞으로 내가 더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거나 창작의 고통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스로 나약함을 느끼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는 "앞으로도 큰 일을 많이 하고 싶다. 시행착오도 있을 것이고, 실패를 할 수도 있지만 열심히 응원해달라"며 "그동안 해온 것처럼 실패보다는 성공이 훨씬 더 많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비는 이번 스페셜 앨범 '백 투 더 베이직'의 타이틀곡 '널 붙잡을 노래'로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비는 오는 7일 정식 앨범 발매에 이어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복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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