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활동 모두 중단 발표...일본 소속사 측 "개인활동은 지속"

[JTN뉴스 윤보라 기자] 그동안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측과 전속계약 관련 법정 분쟁을 벌여온 그룹 '동방신기'가 사실상 해체 국면을 맞게 됐다.

그동안 한국 활동을 중단하고 일본에서 활동을 벌여온 동방신기는 지난 3일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가 공식적으로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힘에 따라 사실상 그룹 해체 수순을 밟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그러나 에이벡스 측은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은 중단하지만, 당사는 보기 드문 재능을 가진 전도유망한 5명의 젊은 멤버들의 활동에 대해서는 전력을 다해 서포트할 것"이라며 "향후 준수 유천 재중 창민 윤호 등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등 동방신기의 세 멤버는 SM엔터테인먼트 측과 전속 계약과 관련해 갈등을 빚어온 바 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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