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는 지난 3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에 걸쳐 '4월1일, 장국영 사망 7주기를 맞아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는?'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실명 네티즌 총 3천347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다시 보고 싶은 장국영 영화 1위는 '천녀유혼'인 것으로 밝혀졌다. 총 48.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한 것.

2위는 '영웅본색'(16.4%), 3위 '아비정전'(7.9%), 4위 '패왕별희'(7.5%), 5위 '해피투게더'(5.4%)가 차지했다.

1987년 제작된 '천녀유혼'은 사람과 귀신 사이의 사랑을 그린 멜로무협 판타지 영화. 장국영과 왕조현의 수중 키스신은 아직까지 회자될 정도로 영화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1천725명이 참여한 동일 설문 조사에서는 '아비정전'이 1위를 차지했고, '영웅본색'과 '천녀유혼'이 그 뒤를 이었다.


유진희 star@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뉴스(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