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에 나타난 황정음. ⓒJTN뉴스 [사진=유승관 기자]

결별설 다시 고개 들어..."수상소감에 남자친구를 꼭 언급해야 하나"

[JTN뉴스 현화영 기자]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황정음과 SG워너비 김용준의 결별설이 다시 불거졌다.

황정음은 2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MBC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TV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수상소감에서 황정음은 소속사 식구들과 시트콤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만을 전했을 뿐 공개연인인 김용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지난해 말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 김용준과 나란히 등장해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많은 네티즌들과 방송 관계자들은 그의 수상소감을 두고 "진짜 헤어진 것 아니냐", "이번에는 왜 수상수감에서 김용준 얘기를 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등 의아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7일 황정음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것은 사실 무근"이라며 "수상소감에서 남자친구 김용준을 꼭 언급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고 말했다.

한편 김용준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2TV '스타 골든벨'에 출연, "황정음과 문제 없이 잘 만나고 있다"며 결별설을 일축한 바 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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