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엘프녀' 한장희가 가세한 섹시 여성듀오 폭시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지상파 3사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25일 소속사인 엠씨엔터테인먼트는 "'왜이러니'의 뮤직비디오가 SBS에 이어 KBS, MBC에서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며 "수정된 뮤직비디오로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며 5월께 발매될 월드컵송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폭시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엘프녀'로 화제가 된 한장희를 새로 영입해 과거 선정적인 폭시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상파 방송 3사의 뮤직비디오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아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엠씨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장희가 수영장에서 촬영한 장면과 다함이 침실에서 립싱크하는 모습이 다소 선정적으로 비춰진 것 같다"며 "이번 판정으로 폭시의 지상파 활동에 큰 제약을 받게 돼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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