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조형윤 기자] 봄철에는 얼굴이 더 건조해지고 피부가 울긋불긋해지는 등 가려워지는 사례들이 흔하다. 전에는 없었던 기미와 주근깨가 도드라져 나오기도 한다.

이 같은 피부재앙을 몰고 오는 최고의 적은 황사로 거리는 물론 사무실, 집안 곳곳에서 피부를 위협한다. 자외선도 예외가 아니다. 겨울 동안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이 약했던 피부가 갑작스럽게 늘어난 일조량에 반응을 보인다. 기미와 주근깨가 늘어나고 색소침착으로 이어지며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주름이 늘어날 수 있다.

예방법은 세안이 가장 우선이다. 외출 후 귀가하면 미지근한 물로 얼굴 손 귀까지 꼼꼼히 이중세안을 해야 피부에 남아있는 황사를 지울 수 있다. 또한 황사가 심하다는 이유로 창문을 닫아놓으면 실내에 황사가 가라앉아 피부를 직접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실내 환기도 중요하다.

이외에도 피부의 수분 공급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너무 잦은 샤워를 피하되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야 한다. 그러나 건조하다고 해서 화장품 사용량을 무작정 늘리면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위해야한다.


조형윤 ashley@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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