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송강호와 강동원을 투톱으로 내세운 영화 '의형제'가 올해 처음으로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의형제는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9만1천717명의 관객수를 더해 504만8천9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38일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이번 500만명의 관객 동원 수치는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2010년 개봉한 영화중 최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영화 '영화는 영화다'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의형제'는 전직 국정원 요원과 남파 공작원을 두 주인공으로 해 남북한 문제를 그려냈다. 민감한 문제지만 액션 드라마와 코미디를 오가는 긴장과 이완을 통해 리듬감 있게 담아냈다는 평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뉴스(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