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증진을 위한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이 내년초 경기도 용인 기흥구 상갈동에 개관한다.

경기도 산하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2월26일 기공식을 갖고 건립공사가 진행중인 어린이박물관이 현재 공정률 43%를 보이고 있다"며 "오는 8월말 준공돼 시범운영기간 등을 거친 후 내년초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연면적 1만661㎡ 규모로 건립되는 어린이박물관은 수장고와 자료실, 뮤지엄숍, 교육실, 어린이도서관, 영유아전시실,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실은 호기심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속의 어린이 등 4개 주제로 나눠 스포츠와 놀이를 통한 과학탐구, 환경, 재활용작품, 다문화 체험 관련 작품 및 자료가 전시된다.

이외에도 과학 역사 문화 예술 사회 등 각 분야를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자료와 기구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야외에는 자연학습체험장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놀이시설 등으로 구성된 공원이 조성된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어린이 박물관이 개관될 경우 인근 도립박물관, 한국민속촌, 백남준아트센터와 연계해 이 일대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관광지 및 뮤지엄파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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