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미소년 같은 외모와 근육질 몸매 선보여...첫 스크린 신고식 '성공적'

[JTN뉴스 현화영 기자] 가수 유승준(34)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중국영화 ‘대병소장’(감독 정성)이 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국내 최고의 톱스타로 군림하다 2004년 병역파동으로 한국을 떠난 유승준.

무려 8년만에 국내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이니만큼 그의 출연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대병소장’은 언론 및 연예계 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대병소장’에서 유승준은 중국 전국시대 위나라의 왕자로 분해 여전히 미소년 같은 외모와 근육질의 몸매를 선보였다. 중국어 대사 또한 능숙하게 소화해 첫 영화 신고식을 큰 무리 없이 치렀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이 영화는 세계적인 흥행제조기인 ‘성룡(成龍)사단’이 홍콩이나 할리우드가 아닌 중국에서 만든 첫 작품이자, 성룡의 99번째 출연작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중국 본토에서는 지난 설 연휴(2월15~21일) 개봉하자마자 약 134억원에 이르는 수입을 올려 기사화되기도.

‘대병소장’은 전장에서 살아남은 양나라 노병(성룡)과 위나라의 젊은 장군(왕리홍)이 살아남기 위해 펼쳐나가는 우정과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그린다.

대륙의 광활한 자연과 함께 성룡 특유의 코미디 액션이 어우러진 작품. 오는 3월11일 국내 개봉한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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