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입대 통보...드라마 '나쁜 남자' 촬영위해 3개월 연기

[JTN뉴스 윤보라 기자] '비담' 김남길이 오는 6월말 군에 입대할 전망이다.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3월15일 전북 전주 3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라는 입대 영장을 받은 김남길은 현재 드라마 '나쁜 남자'의 촬영으로 입대를 3개월 연기 신청했다.

김남길의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남길은 일본에 머물며 SBS 드라마 '나쁜 남자' 촬영중 입대 영장을 받았으며, 2부 분량을 찍었지만 최악의 경우 중도하차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드라마 촬영을 마무리 하기 위해 3개월 연장이 가능했고, 소속사 측은 서둘러 연기 신청서를 제출키로 한 것.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영장을 받았지만 3개월 정도 연기가 가능해서 드라마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촬영이 끝난고 영장이 나오는대로 6월 말 이후 입대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김남길은 뛰어난 지략과 카리스마로 운명을 개척해가는 인물 '건욱'역을 맡았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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