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2,470만 뷰를 기록한 레전드 유튜브 괴담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상한 집'이 평범해 보이는 평면도 속의 수상한 공간에 대해 파헤치는 정밀 분석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470만 뷰 화제의 유튜브 괴담을 영화화한 '이상한 집'은 공포 유튜버 ‘레인맨’이 어딘가 기이한 주택 평면도에 숨겨진 비밀과 그 속에 담긴 섬뜩한 괴담을 파헤치는 이야기.

1층 평면도 속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곳은 부엌과 거실 사이에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공간이다. 이 공간은 필요 없는 두 개의 벽을 세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구조로 부엌의 공간을 죽이면서까지 만든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2층의 방 구조 역시 의문을 남긴다. 특히, 중앙에 위치한 아이의 방이 수상하다. 

아이의 방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중문을 통과해 멀리 돌아가야만 갈 수 있어 외부와 단절된 듯한 불편한 동선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 방엔 창문이 없으며, 아이 전용으로 보이는 화장실까지 마련되어 있어 섬뜩함을 더한다. 부모의 과보호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차단된 구조가 마치 아이를 외부로부터 숨기려는 인상을 준다. 이처럼 수상한 점이 넘치는 1층과 2층의 평면도를 겹쳐보면, 이 집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이 서서히 드러날 것으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집 안에 존재하는 수상한 공간에 대한 미스터리 평면도 괴담을 모티브로 한 '이상한 집'은 바로 내일, 7월 17일(목) 개봉해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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