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조안(왼쪽)과 박용우. ⓒJTN뉴스 [사진출처=조안 싸이월드 미니홈피]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박용우(39)와 조안(28)이 올해 초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초 박용우와 조안은 결별에 합의했으며, 연인이 아닌 서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

결별 이유는 박용우가 드라마 '제중원', 조안이 '다함께 차차차' 촬영으로 관계가 많이 소원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우와 조안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선후배 사이로 지난 2008년부터 공식 연인관계였다. 하지만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의 이별은 지난해 말부터 감지돼왔다.

지난 '2009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조안은 남자친구에 대해 묻는 질문에 묵묵부답이었으며, 박용우 또한 최근 촬영장에서 우울한 모습을 보여 지인들을 걱정케 했다는 후문.

이와 관련해 박용우의 소속사는 "개인 사생활까지는 알 수 없다"고 침묵을 지켰으며, 조안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박용우와의 사진첩을 닫은채 "닫힌 문 앞에서 울지 않을래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조안은 '다함께 차차차'를 끝내고 차기작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오는 4월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박용우는 현재 경북 문경에서 '제중원' 드라마 촬영에 한창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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