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이전에 없던 독특하고 이색적인 코미디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딜리버리’가 OST를 발매, 영화의 여운을 극장 밖에서도 이어간다.

‘딜리버리’는 아이를 가지는 것이 지상 최대 목표인 철부지 금수저 부부 ‘귀남’, ‘우희’와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하게 된 백수 커플 ‘미자’, ‘달수’의 문제적 ‘딜’을 그린 유쾌하고 살벌한 공동 태교 코미디. 연이은 관객의 호평 속, 영화에 감동을 더한 음악의 OST 앨범이 바로 오늘, 11월 23일(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11월 23일(토) 오후 6시, ‘딜리버리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는 ‘혼자 사는 사람들’, ‘만분의 일초’, ‘해야 할 일’, ‘길위에 김대중’ 등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음악을 선보인 임민주 음악감독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과 감성이 담긴 앨범으로, 영화 ‘딜리버리’만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킨 음악을 극장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이번 ‘딜리버리’ OST에는 장민준 감독과의 오랜 협업을 통해 완성된 사운드트랙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곡마다 등장인물들의 감정선과 스토리의 흐름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특히 7번 수록곡인 메인 테마 ‘딜리버리’는 타악기와 베이스, 클라리넷 등의 연주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그려내고 1번 수록곡 ‘오프닝’은 첼로와 마림바, 벨 등을 연주하여 섬세한 감정을 담아냈다. 그 밖에도 ‘집으로 가는 길’, ‘만남’, ‘호랑이 세 마리’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임민주 음악감독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이 묻어난 트랙들이 수록되어 있는 가운데, 12번 수록곡 ‘기다림’은 3대의 피아노를 동시에 연주하며 만남과 이별, 기다림을 하나의 곡으로 완성해 ‘딜리버리’의 감동을 배가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딜리버리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는 지니, 멜론, 플로, 바이브, 벅스, 스포티파이 등 국내 및 전 세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바로 오늘, 11월 23일(토) 오후 6시, OST 앨범을 발표하며 관심을 모으는 ‘딜리버리’는 절찬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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