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출연한 김수현(왼쪽)과 남지현. ⓒJTN뉴스 [사진제공=SBS]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김수현(22)과 남지현(15)이 SBS 새월화극 '자이언트'에 캐스팅됐다.

올해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고수와 한예슬의 아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두 사람이 '자이언트'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

김수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아버지를 잃은 3남매(강모 성모 미주) 중 첫째 아들 '성모' 역을 맡았으며, 주인공 '강모' 역은 여진구가 출연한다. 남지현은 주인공 강모와 절절한 사랑을 나누는 '정연'의 아역을 맡는다.

김수현은 성인역, 남지현은 아역에 캐스팅된 관계로 극중 두 사람이 만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이언트'는 빠르면 이번 주말 첫 촬영에 돌입, 전라남도 순천과 경상남도 합천, 경기도 평택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찍게 된다.

'자이언트'는 1970년대 도시의 태동기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SBS '제중원'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된다. 성인 연기자는 현재 막바지 캐스팅중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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