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과 브래드 피트는 언제나 입양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은 CNN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UN 친선대사 자격으로 지난 8일 도미니카 공화국의 한 병원을 방문한 졸리는 지진으로 인한 아이티 부상 아동들을 위로했다. 이를 두고 항간에서는 브란젤리나 커플이 또 다시 입양을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졸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전 세계 어린이에게 마음을 열고 있다. 우리 가족은 그렇게 구성돼 있다"며 "피트와 나는 늘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입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우리는 아이티 아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란젤리나 커플은 모두 6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이중 매독스(8)는 캄보디아, 팍스(6)는 베트남, 자하라(5)는 에티오피아에서 각각 입양했다. 이들은 또 샤일로(3)와 1살배기 쌍둥이인 비비엔과 녹스를 낳았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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