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령층 팬들 공연장 가득...대표곡 7곡으로 화려한 무대 선보여

[JTN뉴스 윤보라 기자] 인기 걸그룹 '카라'가 일본서 개최한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쳤다.

카라는 지난 7일 일본 도쿄의 아카사카 블리츠에서 두 차례의 'KARA First Showcase in JAPAN 2010'를 열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장은 10대 여성팬들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의 남성팬들이 가득 메웠으며, 시작 전부터 '카라'를 연호하는 함성으로 카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카라는 히트곡 'Honey'로 첫 쇼케이스의 막을 열었으며, '록 유(Rock you)' '똑같은맘' '미스터(Mister)', 그리고 앙코르곡 '프리티 걸(Pretty girl)' 등 대표곡 7곡을 선보였다.

이날 카라의 리더 박규리는 "한국에 팬 레터가 많이 도착해 여러분들을 직접 보러 일본에 오고 싶었다"고 인사했고, 니콜은 "그동안 활동하면서 'Wanna'로 1위를 했을 때가 가장 기뻤는데, 앞으로는 첫 쇼케이스가 열린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는 평소 카라의 팬임을 밝힌 인기 개그맨 게키단 히토리가 행사장을 찾았으며, 공연을 본 뒤 악수회까지 참여하는 등 끝까지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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