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열린 콘서트로 1년만에 국내 무대...히트곡들과 개별 솔로곡 선보여

인기그룹 빅뱅이 1년여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 3일간의 단독 콘서트에 약 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빅뱅은 지난 29~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0 빅 쇼'에서 데뷔 이래 히트곡들과 개별 솔로곡들을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빅뱅의 멤버들은 무대 곳곳을 뛰어다니며 팬들을 만났고, 2층과 3층 객속 통로에도 간이 이동기구를 타고 누비기도.

지난 2006년 데뷔한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4년간 팬들에게 사랑받은 히트곡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 하루', '붉은 노을', '천국' 등을 불렀으며, 이외에도 '가라가라 고' 등 일본 활동곡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멤버들의 솔로 무대는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는데, 최근 솔로곡 '솜사탕'을 발표한 대성은 무대 천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빅뱅은 3일간 열린 이번 단독 콘서트로 회당 1만3천명씩, 약 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중에는 2천여명의 해외 팬들도 원정 관람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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