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발레 '신데렐라', '차이코프스키' 오는 29일부터 예술의전당서 재공연

지난해 첫선을 보여 화제가 됐던 국립발레단의 드라마발레 '신데렐라'와 '차이코프스키'가 오는 29일부터 재공연된다.

'로미오와 줄리엣', '라 벨르' 등의 작품을 통해 기발한 상상력과 세련된 연출을 보여준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신데렐라'는 2009년 3월 국내에서 초연된 작품.

지난해 관객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레퍼토리로 선정된 '신데렐라'는 현대적이고 신선한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다시 오르게 됐다.

이번 작품에는 김지영, 윤혜진, 이영철, 유난희, 박슬기, 정영재, 윤전일 등이 출연한다.

'신데렐라'에 이어 2월4일부터는 러시아 안무가 보리스 에이프만의 대표작으로 지난해 9월 국내 초연돼 호평받은 '차이코프스키:삶과 죽음의 미스터리'가 무대에 오른다.

'차이코프스키:삶과 죽음의 미스터리'는 보리스 에이프만의 완성도 있는 연출을 통해 예술가 차이코프스키의 고뇌와 고통, 작품에 투영되었던 아름다운 상상들을 그려낸 작품.

특히 교향곡 5번, 교향곡 6번 '비창', '이탈리아 카프리치오' 등 차이코프스키의 대표곡들이 관객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김현웅, 이영철, 정영재, 박기현, 윤혜진, 고혜주, 유난희, 장우정 등이 출연한다.

'차이코프스키:삶과 죽음의 미스터리' 역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월4일부터 7일까지 공연된다.

JTN 윤보라 기자 / 사진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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