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2PM의 닉쿤(22)이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22 삼성전기)선수와 코트에서 만났다.

12일 닉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닉쿤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내 제2체육관에서 열린 '2010 빅터코리아오픈 베드민턴슈퍼시리즈'에서 이용대와 친선 이벤트 경기를 펼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배드민턴협회의 요청으로 두 동갑내기 스타의 만남이 이뤄졌다"며 "닉쿤은 이 요청에 휴가를 자진 반납했다"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 닉쿤은 "이용대 선수를 무척 좋아한다"며 "이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TV로 지켜봤는데 직접 만나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

닉쿤은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낼 당시 학교 대표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을 한 경력도 있어 이번 만남이 더 의미가 있다고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JTN 유진희 기자
Copyrightⓒ2010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