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23)이 오는 31일 올림픽공원에서 국내를 비롯해 해외 8개국 팬들과 팬미팅을 가진다고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가 11일 밝혔다.

지난해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천재적인 음악성을 지닌 황태경역으로 출연한 장근석은 연말 시상식에서 '10대 스타상'과 '네티즌 최고인기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연일 사무실로 장근석에게 해외 팬들의 선물과 팬레터들이 도착하고 있다"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팬미팅 참가 신청을 해 이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을 물색하느라 팬미팅 일자도 수차례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팬미팅은 3천 석 규모로 진행되며, 이 중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공연장 약 23%를 차지하는 700여명의 해외 팬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

중국현지 포털사이트에는 국내와는 다르게 드라마 '아이리스'보다 '미남이시네요'의 검색어 순위가 더 높을정도로 장근석에 대한 인기가 높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는 듯 중국 현지 에이전시들은 장근석의 중국 활동 파트너가 되어주겠다는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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