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영화 '하녀'의 주인 남자 ‘훈’ 역에 캐스팅됐다.

고(故) 김기영 감독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하녀'는 주인공 ‘하녀’ 역에 전도연, 안주인 ‘해라’ 역에 서우가 캐스팅된 가운데 이정재의 합류로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지었다.

이정재는 전도연과 서우 사이에서 모든 것을 다 가진 상류층 남자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신중한 선택을 한 만큼 이제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단 각오다.

세 배우의 서로 다른 매력이 충돌하게 될 '하녀'는 임상수 감독의 지휘 아래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1월 초 크랭크 인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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