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2010년 1월4일 첫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이선균에 대해 "그동안의 이미지처럼 다정다감한 성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컨벤션 마벨러스에서 열린 드라마 '파스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공효진은 "이선균씨가 생각했던 것보다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성격이 아닌 것 같다"며 "얼마 전까지만해도 인사만 간신히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극중에서 이선균씨에게 너무 혼나니까 평소에 눈도 마주치지 못하겠다"며 "그래도 주연급 배우들 중에서 제일 어른이셔서 격려도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드라마 '파스타'는 레스토랑 '라스페라'를 배경으로, 음식으로 손님을 행복하게 하는 요리사를 꿈꾸는 여성의 파란만장 뜨거운 성공담을 담은 작품.

이번 작품에서 이선균은 까칠한 요리사 '최현욱'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에 도전했으며, 공효진은 일류 요리사가 되고 싶어하는 3년차 주방보조 '서유경'역을 맡아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JTN 윤보라 기자 / 사진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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