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집중조명] 서태지, "메리메리 빵꾸똥꾸"

글 : 유승관 기자   | 입력시간 : 2009-12-25 15:11


가수 서태지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해리의 유행어 '빵꾸똥꾸' 열풍에 거들고 나섰다.

서태지는 지난 24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메리메리 빵꾸똥꾸'란 제목의 글을 통해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서태지는 "나야 빵꾸똥꾸! 잘 지내고 있나? 나도 즐겁고 따뜻하게 지내는 중"이라며 "활동끝내고 못 본지 약 4개월 쯤 됐는데 오래된 것 같기도 하고 엊그제 같기도 하고 희한한 느낌"이라고 근황을 소개했다.

또, "8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여유있게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니 즐거운 일도 고마운 일도 많았던 것 같다"며 "뿌듯하다. '심포니' 음반은 어때? 캐롤보다 심포니!"라고 말하며 24일 발매된 '더 그레이트 서태지 심포니'라이브음반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궁금해했다.

이어  "낭만있는 크리스마스 밤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 더 멋진 선물들이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서태지의 팬 500여명은 23일 서울 서교동 한 클럽에서 팬 파티를 열었다. 서태지는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추첨자 10명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남겨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JTN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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