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25)이 꽃미남들 사이에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게 됐다.

구혜선은 오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2009 KBS 연기대상'에서 이민호, 김현중과 모두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올랐다.

구혜선은 지난 3월 인기리에 종영된 KBS-2TV 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연출 전기상)에서 '금잔디' 역을 맡아 F4리더인 '구준표' 이민호와 '윤지후' 김현중 사이에서 사랑을 독차지, 양쪽 베스트커플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리게 된 것.

방송 당시 시청자들 또한 구혜선과 이민호, 혹은 구혜선과 김현중을 지지하는 팀으로 나눠졌었다. 구혜선은 종영 후에도 이민호, 김현중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베스트커플상 외에도 네티즌상 여자배우 후보에도 올라 2관왕을 노린다.

'K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에는 이들 커플 외에도 '천하무적 이평강'의 길용우-최명길 커플, '내사랑 금지옥엽'의 김성수-이태란 커플, '열혈장사꾼'의 박해진-조윤희 커플 등이 후보에 올랐다.

이 부문은 온라인 투표 40%, 전문가집단 30%, 기자단 투표 30%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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