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음식물처리기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이경규는 국내 최초 복합소멸방식의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이플’과 손을 잡고 환경개선운동을 펼쳐 나감과 동시에 공동사업에도 뛰어든다.

방송활동과 함께 지난해 3월 ‘돈 치킨’이라는 치킨 프렌차이즈를 런칭한 이경규는 2006년 이 음식물처리기 회사 비티코리아의 법인 설립 당시 지인의 소개로 주식을 소액 투자한 바 있다. 한 관계자는 “이경규 씨가 환경관련 사업에 본격 뛰어들기 위해 회사의 추가 지분을 매입하면서 회사 경영에까지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이경규는 ‘이플’의 판매조직과 관리조직을 통솔하는 유통사업본부장을 맡아, 자신이 쌓아 온 외식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점 확충 및 프렌차이즈 활성화에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비티코리아 측은 “수익의 일정부분을 환경NGO단체에 후원하거나 환경운동 관련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사회 환원 사업을 통해 국민의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경규는 비티코리아는 경영참여와 관련해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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