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이 '아이로봇, i Robot'전(展)을 지난 17일 시작해 오는 2010년 3월14일까지 선보인다.

'아이로봇, i Robot'전은 1.즐거운 상상-상상력이 만든 로봇:로봇의 역사 2.인간,로봇을 꿈꾸다 3.로봇 인간을 꿈꾸다 4.인간과 로봇의 결합:함께하는 미래, 이렇게 4가지 주제로 나뉘어진다.

로봇은 첨단 과학기술이 집약된 산물로, 고대 신화부터 미래를 예측하는 SF에 이르기까지 빠지지 않고 등장해 온 오랜 상상의 주인공이다. 이런 상상의 주인공인 로봇은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는 영원불변한 영웅으로 자리해왔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모습을 띄면서도 인간의 콤플렉스를 뛰어넘은 로봇을 현재 젊은 작가들이 저마다의 색깔로 표현해 내 관람자의 흥미와 무한한 상상력을 이끌어낸다.

백남준, 낸시랭 등 故/현역 작가들이 참여하며 인간의 상상력이 현대사회의 심리상태와 얽혀 시각화된 로봇을 소재로 작가적 감성을 어떻게 다양하게 풀어내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로봇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상상력이 진화해온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로봇의 역사관 또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이다.

□ 전시명 : 아이로봇, i Robot 전 (展)
□ 기간 : 2009년 12월17일~2010년 3월14일
□ 장소 :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마미술관'
□ 문의 : 02-425-1077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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