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뉴문'

누적관객 150만 돌파...할리우드 영화 초강세, 1~3위 싹슬이

미국서 온 뱀파이어와 모범시민의 활약에 국산 영화들이 맥을 못 추는 한주였다.

할리우드 영화 '뉴문'(감독 크리스 웨이츠)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4일자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뉴문'은 지난 주(12월11~13일) 40만7천395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156만5천22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 2일 개봉한 '뉴문'은 뱀파이어와 인간 소녀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물 '트와일라잇'의 속편. 미국 현지에서는 남녀 배우들이 아이돌가수 못지 않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기도 하다.


△ 영화 '모범시민'

박스오피스 2위는 제라르 버틀러 주연의 복수 스릴러극 '모범시민'(감독 F. 게리 그레이)이 차지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모범시민'은 개봉 첫주만에 36만8천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을 예감케 하고 있다.

3위 역시 할리우드 영화다. 재난영화 '2012'(감독 롤랜드 에머리히)는 516만1천988명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 영화 '여배우들'

차승원, 송윤아 주연의 스릴러 '시크릿'(감독 윤재구)은 23만1천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에, 여배우들의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여배우들'(감독 이재용)은 개봉 첫주 25만1천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5위를 차지했다.


JTN 현화영 기자 / 사진 이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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