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하하(왼쪽)와 안혜경. ⓒJTN뉴스

지난 10월 결별한 사실 뒤늦게 알려져...성격 차이로 '5년 연애' 종지부

연예계 공식커플 하하와 안혜경이 최근 결별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오전 스포츠한국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인 10월 5년 연인관계를 청산하고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두 사람 모두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오래 연인으로 만난 친구들이라 다툼도 많았고 금세 다시 만난 적도 있지만 이번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9월까지만해도 공익근무중인 하하는 안혜경의 첫 연극 '춘천, 거기' 공연장을 응원차 찾았을 정도로 돈독한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하하가 군 생활 중이고 안혜경이 연극과 드라마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것.

최근 두 사람은 신변을 정리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측근은 "누가 먼저 결별을 통보했다고 말하기 어렵다"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부터 연인으로 만난 두 사람은 하하가 2006년 SBS '야심만만'을 출연해 관계를 털어 놓으면서 '공식연인'이 됐다. 하지만 이별은 한달 가량 주변인들이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로 조용히 이뤄졌다. 소속사마저도 이들의 이상기류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는 후문.

현재 공익근무 요원으로 근무중인 하하는 내년 2월 군 전역을 앞두고 있으며, 안혜경은 연극 외에도 KBS-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천하무적 이평강'(연출 이정섭)에 출연할 예정이다.


JTN 현화영 기자 / 사진 이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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