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혁(좌)과 김지수 [사진=JTN DB]

바쁜 일정에 서로 소원해져...소속사 "그냥 친구 사이로 남기로"

연예가 대표 공식커플 배우 김주혁(37)과 김지수(37)가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나무액터스 측은 7일 "김주혁과 김지수의 결별은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이유는 당사자들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스럽게 친구사이로 남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주혁과 김지수는 지난 2003년 SBS 주말극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이들은 언론에 열애사실을 떳떳하게 밝히고 공식석상에 당당히 함께 나타나며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이 모두 결혼적령기인 탓에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 올해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재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두 사람의 향후 소속사 이적 문제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연인에서 친구가 됐을 뿐 소속사 문제는 변한 것이 없다"며 이적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김주혁은 현재 영화 '방자전'에 캐스팅돼 촬영에 매진하고 있으며, 김지수는 드라마 '태양의 여자' 이후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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