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오는 11월부터 전국 10개 도시를 돌며 조인트 콘서트를 갖는다.

김장훈과 싸이는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이틀 간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조인트 콘서트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전국에서 총 14일에 걸쳐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이들은 11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12월5일 안양, 12월11~12일 대전, 12월19일 창원, 12월24일 서울, 12월26일 광주, 12월30~31일 부산, 2010년 1월30일 인천, 2월 19~20일 제주, 2월27일 일산 등에서 조인트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한편 싸이는 지난 7월11일 전역 후 부산에서 열린 '김장훈 원맨쇼 2009 부산 소극장 콘서트'에 출연했으며, 9월15일에는 JTN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제대 후 첫 단독 무대에 오른 바 있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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