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강안나 기자] 배우 박진우가 SBS 월화 미니시리즈 ‘육룡이 나르샤’ 42회에 백진역으로 깜짝 출연했다.

박진우가 맡은 백진은 이방원(유아인)과 손을 잡는 비밀 조직 '무명'의 일원으로 분이(신세경)가 행수로 있는 반촌에 위장 잠입하여 정도전(김명민)과 그 측근의 동태를 감시하던 인물이다.  성균관에서 정도전의 강령서를 훔쳐 달아나다 이방지(변요한)에게 잡히게 되지만 잠입의 목적이 밝혀지기 전에 길선미에게 죽임을 당한다.

무수한 흥행작품에 출연하여 선 굵은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박지우는 첫 사극 도전인 '육룡이 나르샤'에서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펼쳐내며 극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박진우는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스크린 데뷔 후 '추격자',  '간첩', '회사원', '건축학개론', '도희야', '황제를 위하여', '플랜맨' 등을 통해 차곡히 연기 내공을 쌓아왔으며 최근 '내부자들 : 더 오리지널'에는 이병헌을 위해 시원한 복수를 날리는 이실장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강동원 주연의 '가려진 시간'을 촬영 중이며, ‘루시드 드림’ , ‘비밀은 없다’, ‘고라니’ 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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