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5월10일까지 였던 기간을 1주일 연장, 총 44일 동안 개최

[JTN뉴스 윤보라 기자] 2015 제36회 서울연극제가 당초 5월10일까지였던 연극제기간을 1주일 연장해 서울연극제 역사상 최장기간인 44일 동안 열린다.

대관문제로 개막식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못했던 서울연극제가 폐막식이라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하기 위해 5월10일로 정했으나 이마저도 무산되어 서울연극제의 공식참가작 '청춘,간다'의 마지막 공연날인 5월17일로 폐막일을 연장하고 폐막식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4일 개막한 서울연극제는 현재 총 74개의 작품 중 18개 작품이 종연됐다. 남은 기간 동안 총 56개의 작품이 공연될 2015 제36회 서울연극제의 작품은 아래와 같다.

아르코예술극장 폐쇄로 인해 극장을 옮겨 진행하는 '6.29가 보낸, 예고부고장'_예술마당 1관, '물의 노래'_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청춘, 간다'_예술마당 1관, '돌아온다'_동양예술극장, '불량청년'_대학로 자유극장 ▲공식참가작 5편이 있다. 공식참가작은 인터파크 특별기획전으로 티켓 구매 시 인터파크 1000P를 받을 수 있는 큰 혜택도 있다.

▲미래야 솟아라 작품은 총 6편으로 '선샤인 프로젝트', '소금 섬의 염부들', '인간동물원초', '휘파람을 부세요', '연옥', '손순, 아이를 묻다' ▲자유참가작 총 8편, '도둑맞은 책', '체홉, 여자를 읽다', '어둠 속의 햄릿', '금천구 시흥동 2015번지', '서부전선 이상 없다', '뽕짝', '연기학원요양원', '그녀들의 집' ▲해외초청공연 'FRIEND_춤추는 희곡' 등이다.

무료로 공연되는 기획 프로그램_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와 서울시민연극제는 ▲제8회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어느 동화', '나를 찾아줘', '매장된 아이', '반쪽형제', '대학로 디바', 'The Faces(얼굴들)', 'LOST IN THE R.E.D', '햄릿 증후군', 'Proposal', '책 읽어주는 배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서른 그리고,,,', '나나스텔링 피크닉', '쥐, 꿈 그리고 소녀', '고양이:텍스트를 읽어주는 사람', '죽음과 소녀', '흑백감각', '알세스티스의 도끼', '설문조사', '여우각시', '가극단미래낭독극전', '소나기2', '환장할 진심', '상처투성이 운동장', '김명집 사진바캉스', '말하자면 사랑얘기', '이시미' 총 27작품이 ▲ 제1회 서울시민연극제 총 9작품 '굿닥터', '행복에 관한 2plays', '처음으로 돌아가라', '세 박자', '토선생 수궁여행기', '여자만세', '거짓 속 진실', '마당극 훨훨 간다', '인연'이 공연된다.

한편 5월2일에 시작하는 제1회 서울시민연극제의 한 프로그램으로 5월2~3일에 걸쳐 마로니에공원에서 바자회를 진행한다.

서울시민연극제에 참여하는 극단과 지부가 자체 공연들을 마로니에공원 야외부스에서 홍보하며,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와 한국연극인부모협동조합이 여는 바자회에서는 남산예술센터에서 지원받은 공연의상 및 대소도구를 판매하며 벼룩시장, 희곡집, 프로그램북 판매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남은 4주 동안 진행되는 대한민국 최대 연극제인 2015 제36회 서울연극제에는 총 56작품이 공연된다. 서울연극제에 출품된 역량 있는 작품들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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