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세인트 빈센트'가 압도적인 수치로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주 개봉 이후 포털 사이트에서도 높은 평점과 함께 특별한 우정과 따뜻한 드라마에 대해 연일 찬사가 이어지고 있어 입소문 블록버스터의 저력을 과시하며 장기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 후 포털 사이트에서 10점 만점에 8.78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연일 관객들의 추천 세례가 계속되고 있어 기대를 더한다.

'세인트 빈센트'에 담긴 인생에 대한 해학과 위로, 이웃간의 소통에 대한 메시지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들이 즐비한 극장가에서 자극적인 장면 하나 없이도 유쾌한 재미를 전한다.

영화 '세인트 빈센트'는 뜻밖의 이웃이 된 아직도 철이 덜 든 60살 노인과 벌써 철이 다 든 10살 소년의 50년을 뛰어넘는 유쾌한 만남을 그린 휴먼 코믹 드라마로 '시네마 천국'을 잇는 세대공감 명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명불허전 베테랑 배우 빌 머레이부터 나오미 왓츠, 멜리사 맥카시 등 쟁쟁한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을 비롯해 아역배우 제이든 리버허까지 완벽한 캐릭터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도시적 감성과 빈티지함을 동시에 품고 있는 브룩클린 전경을 배경으로 한 동화적 색감의 영상, 여기에 살아있는 포크송의 전설 밥 딜런의 명곡부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음악감독이 참여해 진한 여운 선사하는 감각적인 OST까지 시청각적 만족을 전한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 스토리가 담긴 '세인트 빈센트'는 '시네마 천국', '어바웃 어 보이', 애니메이션 '업'과 '언터처블: 1%의 우정' 등의 영화를 연상시키며 완벽한 힐링 코미디를 선보인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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