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잔인한 운명을 가진 세 남녀의 감성 느와르 '태양을 쏴라'의 주연배우 강지환이 그간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예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지환의 이러한 변신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그동안 그가 한번도 보여준 적 없는 이미지에 도전했기 때문.

배우 김하늘과의 막강 호흡을 선보이며 찌질하면서도 귀여운 연기를 보여줬던 '7급 공무원' 뿐만 아니라 뚱보 형사의 모습으로 몸개그까지 서슴지 않고 선보이며 완벽하게 망가졌던 '차형사' 등 그는 스크린을 비롯해 안방극장에서도 여심을 홀리는 눈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그런 그가 '태양을 쏴라'를 통해 기존의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우직한 상남자의 거친 매력을 선보이며 더욱 폭 넓은 관객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캐릭터에 대한 성실한 연구와 준비를 통해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강지환은 가장 평범한 사랑이라는 꿈마저도 모든 것을 다 걸어야 하는 남자 존 역을 실감나게 그려내기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았고, 그런 모습에 다른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들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에서는 강지환의 거친 면모를 한층 더 부각할 수 있는 액션과 더불어 상대 배우 윤진서와의 농도 짙은 베드 씬도 담겨 있을 것으로 그의 스크린 복귀를 오랫동안 기다려 온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처럼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지환이 이번 '태양을 쏴라'를 통해서는 또 어떤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지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양을 쏴라'는 오는 3월 19일 전국 극장가에 찾아온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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